올여름 전기요금 고지서, 벌써부터 걱정되시나요? 전기요금 인상 소식이 이어지고,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에어컨 없이 여름을 버티는 건 이제 거의 불가능하지만, 전기요금이 두려워 선풍기만 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여름철 전기요금을 정부가 대신 내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에너지바우처’ 여름편입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정부가 전기요금에서 바우처 금액을 자동 차감해주어 실질적인 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6세 미만 자녀, 임산부, 장애인 등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이라면 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놓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꼭 확인해보세요.

1. 에너지바우처란? 여름철엔 전기요금, 정부가 일부 지원!
에너지바우처는 말 그대로 에너지 사용에 대한 정부 지원 바우처 제도입니다. 난방비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비도 지원합니다.
특히 6~8월 무더운 여름철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으로 급등하는 전기요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철 바우처는 냉방용 전력 소비가 많은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동 적용되며, 본인이 신청만 하면 바우처 금액이 전기요금에서 차감됩니다.
지급 방식은 실제 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금액을 깎아주는 포인트 형태입니다. 사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에어컨을 켜고, 그에 따른 요금이 줄어드는 것을 고지서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요즘같이 전기세가 부담스러운 계절,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구세주’ 같은 제도라 할 수 있죠.
2. 2025년 여름 에너지바우처, 누가 받을 수 있을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나도 받을 수 있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단순히 저소득층이라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이면서 에너지 취약계층 조건까지 충족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가정이 대상입니다
- 만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가구
- 6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구
- 장애인 등록자 또는 임산부가 있는 가구
즉, 에너지 사용에 민감한 사람이 함께 사는 가정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대상 조건은 비교적 넓게 잡혀 있어 “혹시 우리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사는 다세대 가정, 자녀가 어린 저소득 가구, 단독으로 거주하는 어르신이라면 대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여름엔 얼마나 지원받을까?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에너지바우처 여름편은 냉방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으로, 전기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형태로 사용됩니다. 2025년 여름 기준, 1인가구는 약 9천 원, 2인가구는 1만 3천 원, 3인 이상 가구는 1만 5천 원 이상이 지원됩니다.
금액은 다소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사용 전력 요금에 따라 전기요금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바우처 대상자 중에는 기본요금이나 전력 사용량이 낮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전기요금의 절반 이상이 깎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바우처를 통해 심리적 부담 없이 에어컨을 켤 수 있게 되면서,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초생활수급자 중 해당 제도를 통해 에어컨 사용 시간을 늘려 건강을 지킨 사례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4. 신청과 사용 시기: 지금 신청하면 여름에 바로 사용 가능!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분이라면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후 별도의 카드나 현금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므로 신청 여부만 확실히 하면 됩니다.
2025년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는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여름철 냉방비 바우처 사용 시기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라는 것입니다. 즉, 지금 신청만 하면 7월 고지서부터 바로 전기요금이 깎이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지만, 여름 바우처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7월 전까지 신청을 마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바우처는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 주겠지” 하고 기다리면 아무런 혜택도 못 받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여름은 물론, 겨울철 난방 바우처도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 번만 등록해두면 한 해 두 계절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바우처는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자동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이사하거나 세대원이 변경되면 다시 신청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지만, 여름 혜택을 받으려면 7월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이라면 충분히 여름 냉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바로 신청하세요!
5. 마무리
월급만 빼고 다 오르고 있는 시기에 한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정부지원정책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특히, 부모님께 재정적 지원은 못해드리지만, 부모님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은 자식들이 챙겨드려야 하죠. 올해도 시원하고 따뜻한 여름과 겨울을 지내도록 도와드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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