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20만 원을 준다고? 대만 안 갈 이유가 없습니다.”
인천에서 단 2시간 30분. 미식의 천국이자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낭만적인 도시 타이베이입니다. 무엇보다 대만은 현재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 지원금(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여행 경비를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만 여행의 최대 난관은 바로 ‘웨이팅’과 ‘교통’입니다. 유명 맛집은 2시간 대기가 기본이고, 필수 코스인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는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너무 멀고 험난하죠.
오늘은 비싼 택시 투어 대신 단돈 1만 원대 버스 투어로 뽕 뽑는 방법, 그리고 한국인 없는 찐 로컬 미슐랭 빕구르망 맛집 리스트를 대방출합니다.
1. 시작부터 돈 벌고 가는 ‘대만 럭키드로우’
현재 대만 정부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항 도착 시 추첨을 통해 5,000 NTD (한화 약 21만 원)를 지급하는 엄청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 사전 신청: 대만 도착 1일~7일 전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등록하고 QR코드를 받습니다.
- 공항 추첨: 공항 입국장 이벤트 부스에서 태블릿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당첨 여부가 바로 나옵니다.
- 수령 방법: ‘아이패스(iPASS)’나 ‘이지카드(EasyCard)’ 등 전자 바우처로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만 전역의 편의점, 까르푸, 지하철, 심지어 식당에서도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어 식비와 교통비를 0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예스진지 투어: 비싼 택시 vs 가성비 버스
타이베이 근교의 4대 명소인 예류(기암괴석), 스펀(천등 날리기), 진과스(황금 박물관), 지우펀(홍등 거리)을 하루 만에 도는 일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 무조건 투어 상품을 이용해야 합니다.
- 가족 여행객 택시 투어 (약 10~15만 원/대)
일행끼리 프라이빗하게 다닐 수 있고, 일정을 마음대로 조율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돈을 조금 더 쓰더라도 택시 투어가 정답입니다.
- 친구/커플 여행 조인 버스 투어 (약 1.5~2만 원/인)
가성비의 끝판왕! 가이드의 재밌는 설명도 듣고 유명한 밀크티나 닭날개 볶음밥도 쉽게 예약해 줍니다. 지우펀(일명 지옥펀)의 엄청난 인파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가이드가 인솔해 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3. 딘타이펑 스킵하고 가는 미슐랭 로컬 맛집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2시간씩 기다릴 바에, 현지인들이 줄 서는 찐 가성비 맛집을 공략하세요.
대만식 아침 식사인 ‘또우장(따뜻한 콩국물)’과 ‘요우티아오(튀긴 빵)’를 파는 곳입니다. 새벽 5시 반부터 문을 여는데 늘 웨이팅이 있습니다. 단돈 2천 원으로 맛보는 가장 대만스러운 아침입니다.
시먼딩 한가운데 사람들이 서서 먹고 있는 국수집이 있다면 바로 이곳입니다. 가다랑어포로 낸 진한 국물에 쫄깃한 곱창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고수를 빼달라고 할 수 있으니 향신료 초보자도 안심하세요.
스린 야시장보다 현지 느낌이 강한 라오허제 야시장! 입구에 있는 미슐랭 ‘화덕 후추빵(후자오빙)’은 겉바속촉 육즙 폭발의 결정체입니다.
📌 2박 3일 예상 경비 (1인 기준)
- ✈️ 항공권: 약 25~30만 원 (김포/인천-송산 기준)
- 🏨 숙소: 약 10만 원 (시먼딩 근처 비즈니스호텔)
- 🚌 투어/교통: 약 4만 원 (버스 투어 및 이지카드)
- 🍱 식비: 약 10만 원 (야시장 및 로컬 식당 위주)
- 👉 총합계: 약 50만 원 내외 (럭키드로우 당첨 시 30만 원대 가능!)
가까운 비행시간, 압도적인 미식, 친절한 사람들까지. 주말을 이용해 짧고 굵게 다녀오기 가장 완벽한 타이베이로 지금 당장 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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